이디야커피 쌍화차, '밀레니얼' 입맛 취향저격
이디야커피 쌍화차, '밀레니얼' 입맛 취향저격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2.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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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 3종 출시 한 달 판매 30만잔 돌파
이디야 전통차 3종과 꿀호떡. (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 전통차 3종과 꿀호떡. (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쌍화차와 대추차, 생강차 등 전통차 3종이 2030 ‘밀레니얼’ 취향을 사로잡으며,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30만잔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디야는 코로나19로 건강 식재료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 관심과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조화) 트렌드 확산을 반영해, 지난달 전통차를 출시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젊은 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쌍화차는 천궁과 백작약, 당귀, 대추, 감초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달콤 쌉쌀한 향과 기분 좋은 단맛을 표현했다. 대추차는 국산 대추를 듬뿍 넣어 향긋한 향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차(茶)음료며, 생강차는 국산 생강 특유의 진한 맛에 달콤한 유자와 꿀을 더했다.

이디야커피는 전통차와 함께 선보인 꿀호떡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디야 꿀호떡은 쫄깃한 찹쌀 반죽 안에 땅콩 분태를 곁들인 달콤하고 고소한 호떡소를 넣어, 추억의 맛을 표현한 간식 제품이다.

김주예 이디야 마케팅본부장은 “쌍화차와 꿀호떡은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다”며 “추워진 날씨에 전통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