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장마철 도로교통 피해 ‘제로화’ 추진
피서·장마철 도로교통 피해 ‘제로화’ 추진
  • 충남/천세두기자
  • 승인 2009.06.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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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달 말까지 국도·지방도등 시군 합동 정비
충남도는 본격적인 피서·장마철에 대비, 7월말까지 한달간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도로 점검·정비에 나선다.

이에 도는 해당 국도, 지방도, 시·군도, 피서지 접근도로 등을 대상으로 시·군과 합동으로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도로 확ㆍ포장공사 구간, 우회도로 전후방에 교통안전시설 설치 ▲가드레일, 중앙분리대 등 파손된 도로 안전시설 보수 ▲도로변 쓰레기 줍기, 노견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활동 ▲공사중인 현장에 대한 도로 순찰 강화 ▲야간에 식별이 가능한 점멸등·야간표지판 설치 등 운전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또한 장마철 수해에 대비하여 ▲측구, 배수암거 등 배수시설물 퇴적 토사제거 및 기능유지 ▲공사현장 안전조치 공도로 법면유실 방지 ▲절개지 및 낙석위험지역 취약구간 예찰활동 강화 등 점검·정비를 철저히 하여 재해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특히 피서지 접근도로 집중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장마철에 대비한 철저한 점검과 일상 관리를 강화해 통행차량의 안전 확보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도내 고속도로(당진-대전, 서천-공주)의 전면 개통과 서해안 해수욕장 등 충남도를 찾는 피서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