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짧게 입어요”
“최대한 짧게 입어요”
  • 용은주기자
  • 승인 2009.06.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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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브로드웨이42번가’코러스 걸 10계명
내달21일 LG아트센터서 개막



“최대한 짧게 입어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코러스 걸들의 10계명 중 하나다.

올해 또 한번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은 주·조연 뿐 만 아니라 코러스 걸들도 주목한다.

평균신장 172cm의 늘씬한 이들은 다리 라인을 강조한 화려한 의상을 하고 공연 전반에 걸쳐 흥겨운 탭 댄스를 선보인다.

코러스 걸들은 날씬한 다리 라인 유지비법도 공개했다.

긴 바지는 평소에도 입지 않는다.

기존 의상보다 5cm이상 짧아진 아찔한 의상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늘씬한 몸매 유지가 필요하다.

배우들은 평소에도 짧은 의상을 착용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는 금지다.

물과 녹차, 아이스티가 권장된다.

식사와 간식도 패스트푸드 대신 김밥과 콩국수, 홍삼제품 등 건강식을 먹는다.

댄스 연습 후는 무조건 낮은 운동화를 신는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바로 다리를 풀어주는 것이 고운 다리 라인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밖에도 모든 운동 전에는 10분 스트레칭을 하고, 연습 30분마다 10분씩 쉬어주는 등 예쁜 다리선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무명 코러스 걸이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담는다.

박상원, 박해미, 옥주현 등이 화려한 쇼비즈니스 세계를 재현한다.

14개의 대형 무대 장치와 30회 이상 바뀌는 무대 등이 볼거리다.

7월21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