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취약계층 아동 300명 모바일 편의점상품권 지원
신세계푸드, 취약계층 아동 300명 모바일 편의점상품권 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2.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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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모금과 회사 동일금액 기부 '매칭 그랜트'
직접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 액자'도 전달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과 임직원들이 재택봉사로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액자’ 300세트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과 임직원들이 재택봉사로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액자’ 300세트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과 ‘크리스마스 트리 액자’ 300개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별로 급식카드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구입 품목이 한정적이고 지역별로 이용 업소 편차가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아동들이 자유롭게 필요한 생활용품과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300개를 구입해 초록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모바일 상품권 구입에 쓰인 1500만원은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또, 재택봉사로 정성껏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 액자 300개를 함께 전달했다.

신세계푸드가 기부한 모바일 상품권과 크리스마스 트리 액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 아동 300명에게 제공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별도의 전달식 대신 문자메시지로 모바일 상품권을 전달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으로 결식아동들이 필요한 생활용품과 먹거리를 구입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크리스마스 트리 액자도 잘 전달돼 취약계층 아이들이 코로나19에서도 건강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 4월과 7월에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위생용품과 올반 가정간편식을 담은 ‘희망키트’를 제작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