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무보 등과 중소상공인 수출 지원 맞손
공항공사, 무보 등과 중소상공인 수출 지원 맞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2.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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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주공항에 공동 안테나샵 개점…브랜드 홍보 지원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한국공항공사가 16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중소상공인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보유한 고유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중소상공인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계적인 지원을 한다.

먼저, 내년 제주공항에 소비자 반응 및 상품 판매 동향 탐지를 위한 판매·홍보 점포인 '안테나샵'을 공동으로 열고, 중소상공인 브랜드 홍보와 제품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이후 항공여객 수요 회복 추이와 사업성과 분석 등을 통해 전국 단위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손창완 공사 사장은 "국내 중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의미있는 발걸음을 공항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핵심역량을 결집해 영세한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회가치창출 모델을 구축하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