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기내서비스는 17년 연속 세계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로부터 17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Best Airline for Onboard Service)’상과 ‘최고 승무원(Best Airline for Flight Attendants)’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는 매년 여행·항공업계 최우수 기업을 발표해 왔다.

수상 기업은 글로벌 트래블러가 1년간 약 2만여명의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별도의 시상식 없이 온라인을 통해 발표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17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인정받았다”며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트래블러는 지난 2003년에 설립된 고급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미국의 권위 있는 항공·여행 전문지로 미국 전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지역에 월 11만부를 발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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