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
횡성소방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12.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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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횡성소방서)
(사진제공=횡성소방서)

강원도 횡성소방서는 15일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여 안전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관내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8건이 발생했으며, 화목보일러는 목재를 연료로 하기 때문에 기름이나 전기보일러보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고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쌓아 놓을 수 있어 화재 시 연소 확대 우려가 높다.

이에 횡성소방서는 겨울철 사용 빈도가 높은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위해 예방 캠페인과 서한문 배부 등으로 지속하여 홍보․교육할 예정이다.

화목보일러 취급 시 주의사항에는 △보일러와 가연물은 2M이상 거리두기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 비치하기 ㅁ△지정된 연료만 사용하기 △투입구 개폐 시 안전주의 철저 △3개월에 한번 씩 연통 청소하기 △한꺼번에 많은 연료 쌓지 않기 △젖은 나무 사용 시 투입구만 3~4일에 1번 청소하기 등이 있다.

이석철 횡성소방서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화목보일러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