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매서운 추위' 내륙 한파특보…동파·냉해 주의
[오늘날씨] '매서운 추위' 내륙 한파특보…동파·냉해 주의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12.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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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15일 아침 출근길은 전국이 영하권에 들며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주요 지역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5도, 인천 -9.2도, 수원 -9.2도, 춘천 -14.7도, 강릉 -8.2도, 청주 -8.9도, 대전 -8.7도, 전주 -6.8도, 광주 -4.9도, 제주 3.0도, 대구 -6.6도, 부산 -5.1도, 울산 -5.8도, 창원 -6.8도를 보이겠다.

한낮 최고 기온은 -6∼3도를 유지하겠다. 

이날 중부 내륙,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경기 북부 및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강추위로 인한 수도관 동파 및 비닐하우스 농작물 냉해 등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호남 서해안, 제주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 속에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 및 영남·전남 동부를 비롯해 전국에 건조한 대기가 이어지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먼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1∼3m, 서해 해상에서 0.5∼3m, 남해 해상에서 0.5∼2m의 높이로 일겠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