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진열혈강호' 대만서 순항…"매출 상승 기대"
엠게임 '진열혈강호' 대만서 순항…"매출 상승 기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12.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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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서 신규 인기게임 11위
진열혈강호.(이미지=엠게엠)
진열혈강호.(이미지=엠게엠)

지난 10일 대만에 출격한 엠게임(대표 권이형)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진열혈강호’가 순항 중이다.

14일 엠게임에 따르면 ‘진열혈강호’는 출시 첫 주말 구글 플레이스토어 신규 인기게임 11위에 올랐다. 서비스 4일만이다. 대만 ‘진열혈강호’ 공식 페이스북에선 ‘원작 PC게임 귀여운 느낌 그대로 가져와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무협 게임으로 드문 SD풍의 게임이라 첫인상이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올라왔다.

엠게임은 ‘진열혈강호’의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주말부터 본격적인 SNS, 온라인 배너 광고,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 14일부터는 지하철과 빌딩 내 스크린 광고를 진행해 이용자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엠게임과 현지 파트너사 해피툭은 크리스마스 전 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내년 2월 초까지 레벨 확대, 전투 시스템, 던전 추가 등 3차례 굵직한 초반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장은 “진열혈강호는 초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낮은 사양 기기에도 원활하게 플레이 가능하며, 모바일 MMORPG 경험 없는 초보 이용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빠른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마케팅 또한 동시에 진행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열혈강호’는 자사의 대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계승, 진화시킨 모바일 MMORPG로, 대만에 이어 태국, 베트남, 국내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빠르게 이어갈 예정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