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60만명↑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60만명↑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12.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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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수 7258만명
(사진=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있는 '캐피털 리전 국제공항'에서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출하 물량 중 일부가 미 물류업체 UPS의 수송기에 실리고 있다. 화이자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 290만 명분은 16일까지 미전역에 배포되며 빠르면 14일에 첫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 누적 사망자가 160만명을 넘었다.

13일 오후 10시15분(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총 161만7967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14일 월드오미터(코로나19 실시간 집계 사이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258만1403명으로 기록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이미 7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흘만에 258만명이 추가됐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이 30만611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브라질 18만1402명, 인도 14만3393명, 멕시코 11만3704명, 이탈리아가 6만4520명, 영국 6만4170명, 프랑스 5만7911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 또한 미국이 1669만744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 988만4716명, 브라질 690만1952명, 러시아 265만3928명, 프랑스 237만6852명, 영국 184만9403명, 이탈리아 184만3712명, 터키 183만6728명, 스페인 174만1439명 순이다. 한국은 누적 확진자 수 4만2766명, 누적 사망자 수 580명으로 9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 첫 보고된 코로나19는 다시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세계적으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을 시작으로 각국은 앞다퉈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미국도 13일(현지시간) 오전 미시간주 포티지에 소재한 화이자 공장에서 첫 백신을 실은 트럭이 공장을 출발했다. 미 전역에 코로나19 백신 배포를 시작한 미국은 이르면 14일부터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