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새 비전 선포
광양제철소, 새 비전 선포
  • 공국현기자
  • 승인 2009.06.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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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에너지 강재 전문제철소 구현, 끊임없는 학습으로 세계최고 철강엔지니어 육성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조뇌하)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거듭나기 위해 ‘Dream Together, Dream Works’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설명회에서 광양제철소 임.직원 및 가족 7천여명과 외주파트너사와 계열사 등 포스코 패밀리사 직원 6백여명, 지역주민 2백여명 등 모두 7천8백여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제시되는 향후 3년간의 광양제철소 비전은 “Dream Together, Dream Works” 로서, ‘고객지향 Global No.1 제조프로세스 완성’, ‘세계 최대 자동차,에너지용 강재 전문제철소 구현’, ‘창조적 지식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육성’, ‘신뢰와 배려로 함께 하는 열린 문화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꿈의 제철소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체적 실행계획으로는, 표준을 철저히 지키는 문화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조기준을 운영하는 등 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조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한편, 원가와 생산성 측면에서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는 2300만톤 생산체제를 기반으로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제품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제철소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일하면서 배우는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운전.정비가 하나된 설비에 강한 Technician과 기술과 철학을 동시에 섭렵함은 물론, 전문분야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Engineer를 대거 육성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글로벌 철강 인재를 확보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포스코의 역사와 함께 해온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광양제철소가 되기 위해 지역민은 물론, 외주파트너사 및 계열사등 Family사와 함께하는 열린 대화, 함께 하는 만남의 장을 확대하기로 하고 Green & Clean 제철소를 목표로 꿈의 제철소를 앞당긴다는 확고한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3차 설명회에는 이례적으로 허남석 생산기술부문장과 이성웅 광양시장이 직접 참석, 광양제철소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되기도 했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 광양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남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서정복씨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광양제철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앞으로 새로운 비전 ‘Dream Together, Dream Works’의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에너지를 결집 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