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와 시 공무원노동조합이 ‘2020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상생협력의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제는 성숙한 노사관계로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한 기관과 공무원 노동단체의 우수사례를 인증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은 △‘시장님께 바란다’ 롤링페이퍼 제작 및 전달 △백군기 시장의 명예조합원 가입 △노사간 소통 채널 및 협력프로그램 상시화 등 건전한 노사문화 형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군기 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공무원 직장노조 활성화 지원’ 이행을 위해 그간 노사가 합심해 노력해온 점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아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정된 노사관계를 발판으로 품격있는 세계 일류도시 용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윤균 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상시적인 노사소통 채널과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시 공직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선진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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