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서 12일 호수공원 주점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 누계 85번째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호수공원 1943 관련 3명(83~85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주점 관련 누적자는 21명으로 늘었다.
3명 모두 1943 주점 알바생으로 자가격리 중 13일째인 오전 12시 진단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산 51번 접촉자로 전원 부춘동에 거주하는 20대이다.
서산 51번은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본가 방문을 위해 서산에 내려온 20대 여대생으로 서산의료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지난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지난 28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40대(82번 부석면) 내국인이 자가격리 13일째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결과 추가 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는 확진자 발생 시 예방적 차원에서 접촉 범위를 넓혀 진단 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적거리두기 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위반업소 발생 시 집합금지 및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로 시민의 안전을 사수키로 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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