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2월1일부터 2026년 1월31일까지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5년간 KIST의 자금운용 지원 등 업무를 전담하며, 임직원 급여개설을 비롯한 자산관리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IST는 국가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창조적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그 성과를 확산시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자금관리시스템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원천기술 연구개발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위해 금융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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