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언택트' 판로개척으로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
영천시, '언택트' 판로개척으로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12.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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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에 따른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경북우수제품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적극 홍보해 현재 78개 농식품 가공, 생필품 등 지역 업체가 기획전에 참여했으며, 올해 온라인 판매실적이 32억4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국 온라인 판매실적(전년 대비 20% 증가)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금년 5월부터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에 경북우수제품 기획전을 열어, 식품·생활용품·아동패션 등 경북업체의 우수제품에 대해 최대 20% 할인쿠폰을 지원했다.

이에 시는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POST 코로나 대응 및 지역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판로지원을 위해 ‘2021년 영천시 우수제품 온라인 쇼핑몰 지원사업’을 추진, 시 우수제품 특별기획전 운영 및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홍보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에 봉착한 지역기업에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