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전국민주연합노조 용인지부, 임금·단체협약 체결
용인-전국민주연합노조 용인지부, 임금·단체협약 체결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0.12.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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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급식비 인상·호봉체계 통일 등 17개 사항 합의
경기도 용인시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시지부는‘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시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시지부는‘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시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시지부(시 공무직 노조)는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체결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최승덕 지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으며 교섭경과 보고,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했다.

양측은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7차례의 본교섭 등 18차례의 교섭을 통해 30개 안건을 논의했고, 정액급식비 인상, 호봉체계 통일, 휴직자 처우 및 유급병가제도 개선 등 17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최 지부장은 “노사간 상생을 바탕으로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공무직 노동조합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서로가 양보하는 교섭을 통해 오늘의 결실을 맺은 점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