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에퀴스·제네시스PE와 '그린뉴딜 사업' 확대 추진
하나금투, 에퀴스·제네시스PE와 '그린뉴딜 사업' 확대 추진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2.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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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처 선제적 확보 위해 협력
(왼쪽부터)송성훈 에퀴스 대표와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이유재 제네시스PE 대표이사가 9일 서울시 영등포구 하나금융투자에서 진행된 '그린뉴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왼쪽부터)송성훈 에퀴스 대표와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이유재 제네시스PE 대표이사가 9일 서울시 영등포구 하나금융투자에서 진행된 '그린뉴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싱가포르계 인프라 전문 투자회사인 EQUIS Environmental Korea(이하 에퀴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문 사모펀드 운용사(PE)인 제니시스 매니지먼트(이하 제니시스PE)와 그린뉴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국내외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등 ESG분야에서 선제적인 투자처 발굴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하나금융투자와 에퀴스, 제네시스PE는 지난 8월 약 3000억원 규모 폐기물 처리시설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투자처 발굴을 위해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질의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분야 그린뉴딜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재 제네시스PE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손을 맞잡은 3사가 환경 등 ESG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린뉴딜을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