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신뢰 가능 디지털 자산 관련 정보 제공 협력
한화자산운용이 디지털 자산의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정보 서비스 및 상품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공시 플랫폼 크로스앵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고,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올해 업계 최초로 디지털자산팀을 신설하고, 새로운 대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전통 운용사의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외부 로보어드바이저와의 협업과 함께 자체 로보어드바이저를 개발해 테크 솔루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투명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제공에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앵글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표준화된 투자 정보 플랫폼을 지향한다. 가상자산 정보공시 플랫폼인 쟁글(Xangle)과 온체인 데이터분석, 마켓 인텔리전스 보고서, 자산 신용도 평가, 기준시가, 시장 지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ong9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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