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7일 군수실에서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와 ‘복지사각지대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상황에 처한 관내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으며, 협약에 따라 군은 사업홍보와 행적적 지원, 취약계층 발굴 및 추천을 담당하고 모금회는 전용 계좌 개설 및 기부금 배분 등 사업 실행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이번 협약으로 자발적인 기부금을 재원으로 중위소득 100% 가구 중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등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한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 관내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생활안정도모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지속적인 민관협력으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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