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판매 상품 품질 검사 정확성·속도 ↑
GS홈쇼핑, 판매 상품 품질 검사 정확성·속도 ↑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2.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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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자동화 시스템' 도입…API, OCR 등 최신기술 활용
(로고=GS홈쇼핑)
(로고=GS홈쇼핑)

GS홈쇼핑은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 검사하는 ‘QA자동화시스템(Q-BOT)’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GS홈쇼핑에서는 ‘QA자동화 시스템’을 개발을 위해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OCR(광학문자인식) 등 2가지 최신 기술을 활용했다.

GS홈쇼핑은 먼저 API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 등 공공기관 DATA와 연결해 리콜, 행정처분 상품의 품질 이력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후 OCR 기술을 적용해 상품명·품목허가번호 등 서류를 자동으로 읽고, 적합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로직을 개발했다.

협력사가 판매할 상품을 등록하면 ‘QA자동화시스템(Q-BOT)’이 해당 상품의 리콜, 행정처분 등 이력 유무를 확인하고 업체가 등록한 서류의 적부를 자동으로 판정한다.

문제없는 적합한 상품의 경우 최대 1시간 이내 자동으로 승인된다.

GS홈쇼핑은 현재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모바일 상품 검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협력사들 역시 품질검사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게 돼, 매출 향상과 함께 만족도도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배재성 CX센터장(상무)은 “GS홈쇼핑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QA자동화시스템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