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비대면학습 강화…3중 화상수업 시스템 도입
재능교육, 비대면학습 강화…3중 화상수업 시스템 도입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0.12.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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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앱 '재능이랑'에 화상수업‧채점첨삭‧채팅상담 기능 구축
재능선생님이 재능스스로수학 교재를 보며 학생과 화상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재능교육)
재능선생님이 재능스스로수학 교재를 보며 학생과 화상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재능교육)

재능교육이 온‧오프라인 연계 비대면 학습 환경을 강화한다.

재능교육은 비대면 상담 앱 ‘재능이랑’을 통해 학생이 풀이한 실제 교재를 보면서 △화상 수업 △채점 및 첨삭 △채팅이 동시에 가능한 3중 화상 수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기능은 오프라인 학습지의 장점인 일대일 맞춤 피드백을 온라인을 통해 구현해 최대한 밀착된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재능교육은 이를 통해 화상 수업 시 채점 및 첨삭, 채팅까지 가능한 3중 화상 수업 기능을 도입, 선생님과 학생의 소통이 꼼꼼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선생님과 학습자 양쪽 모두 화상 수업 중 음성 대화, 글씨 쓰기 및 그림 그리기, 채팅 창 글씨 입력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된다.

‘재능이랑’의 해당 화상 수업 기능은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기기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든 화상 수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별도 전용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학습자가 보유하고 있는 어떠한 기기로도 브라우저 접속을 하거나 앱을 다운 받으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이 풀이한 교재 사진을 찍어 전송하면, 이를 화면에 띄워놓고 실시간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습지 진도 밀림을 최소화 해 공부 습관을 잡는 데도 도움을 준다. 재능교육 온라인 e-book 교재를 보면서도 화상 수업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재능교육 IT지원실 박귀숙 실장은 “재능이랑에 화상 수업 기능을 강화하면서 말과 글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영유아 계층은 그림으로도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최대한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쉽게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능이랑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현재 재능교육 회원 중 약 3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