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13일까지 개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13일까지 개최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0.12.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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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정 유튜브 통해 전 세계로 온라인 송출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개막했다.(사진=김포시)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개막했다.(사진=김포시)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아트홀 주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정하영 시장과 영화인,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윤송아의 사회로 진행했다.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여타 행사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은 영화제인 만큼 개막식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합쳐진 독특한 방식을 채택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개했다.

시상자들은 수상 때만 행사장에 입장하고 시상이 끝나면 바로 김포아트홀 밖으로 퇴장했다.

수상소감은 영상을 통해 전달했고, 최우수상과 대상 등 주요 시상자들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하고 모든 과정은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온라인 송출됐다.

개막식은 총 4부로 진행했고 다양한 계층의 사회자가 진행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1부는 화가 겸 배우인 윤송아, 2부는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의 주역 심현서. 영화 ‘담보’의 주역 박소이, 부는 청소년집행위원 김다옴, 4부는 조영훈 집행위원과 이혜주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개막공연으로는 김포의 어린이 합창단인 ‘금빛우리소리합창단’과 어린이 치어리딩팀 ‘레인보우 치어리딩’이 무대에 올랐다.

개막작으로는 시골의 선거운동을 코믹하게 그린 ‘농경사회’ 상영했으며, 이번 영화제는 영화전문상영관과 마을교육공동체 공간에서 청소년과 영화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보건 관계자는 “보건당국은 연일 불필요한 행사와 외출,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하고 있다며, 아무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포/임창무 기자

bluesky60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