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3일 영천시새마을회가 장학금 500만원과 유석권 회장으로부터 쌀 500포(10kg)를 희망 나눔 성품으로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유석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00만원 상당의 쌀 500포(10kg)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고, 시 새마을회는 영천의 미래이자 원동력인 학생들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 500만원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유석권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희망찬 꿈을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베풀어주심에 매우 감사드리며 나눔의 작은 불씨가 지역의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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