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98건 중 지역제한·의무공동도급 대상 약 87%
조달청이 이번 주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수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2단계 건설공사' 등 총 98건, 8327억원 상당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전체 입찰 건수 중 약 87%에 달하는 85건을 지역제한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53건 1323억원 규모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하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2건 2128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이번 주 총 발주액의 약 41%인 3451억원 상당은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진행 규모를 보면 서울특별시가 2925억으로 가장 크고 △경북 1458억원 △충북 932억원 △인천 841억원 △전북 594억원 △경기 512억원 등 순이다.
사업별 규모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2단계 건설공사'가 3219억원으로 가장 크고, '포항-안동1-1 국도건설공사(1공구)'와 '인천항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유지준설공사'가 각각 1126억원과 840억원으로 뒤를 잇는다.
[신아일보] 임은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