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공수처 의지 확고… 6일 여야 합의 최선"
김태년 "공수처 의지 확고… 6일 여야 합의 최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1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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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됐을 경우 정기국회 내 추천요건 변경 법 개정"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와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점검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와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점검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면서 연내 출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6일까지 여야가 처장 후보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안됐을 경우 정기국회 회기 내에 추천요건을 변경하는 법 개정을 하겠다"고 했다.

이날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고한 대로 7일 법사위 소위를 시작으로 공수처법 처리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김 원내대표는 "많은 분께서 공수처 때문에 문자를 보내주고 계신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공수처는 출범한다"고 말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