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남자친구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롯데백화점, 남자친구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2.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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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잡화 편집숍 '스말트' 인기 아이템 선택
"여심공략 상품 구성, 매장 인테리어·포장 심혈"
백화점 중동점·수원점, 아울렛 파주점 등 추가오픈
롯데백화점 '스말트' 상품 모음(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스말트' 상품 모음(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에게 줄 선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남성 잡화 편집숍인 ‘스말트(SMALT)’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했다.

스말트는 최근 명품 남성 잡화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이 1년여 준비 끝에 2020년 10월에 론칭한 롯데백화점 해외 직소싱 명품 편집숍 ‘롯데탑스’의 스핀오프 매장이다.

스말트는 구찌, 보테가베네타, 톰브라운 등 럭셔리 브랜드부터 해이(HAY), 아르네 야콥슨(Arne Jacobsen)등 나만의 홈오피스를 꾸밀 수 있는 리빙 소품과 문구 등 50여개 브랜드의 500여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스말트 매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은 지갑과 클러치였다.

또 시계존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스말트 시계존에는 ‘오리스’·‘오메가’·‘세이코’ 등 8개 브랜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국내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 처음으로 선보인 독일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진(SINN)’과 ‘노모스(NOMOS)’가 시계 마니아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스말트는 이에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으로 ‘노모스 탕겐테 38 워치’, ‘존스톤 오브 엘긴 머플러’, ‘톰브라운 카드 지갑’ 등을 추천했다.

이외에 최근 재택 근무 트렌드에 맞춰 홈오피스 디자인 상품인 루미오 미니 조명(25만원)과 오토 목재 펜슬(1만원) 등도 선보였다.

스말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물용 고급 포장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병희 치프바이어(선임상품기획자)는 “남성에게 감각 있는 선물을 사주고 싶은 여심을 공략해 상품 구성뿐만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와 선물포장 코너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스말트 매장을 추가 오픈한단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스말트 오픈 후 이전 매장의 전년 매출 대비 9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신규 소비자 유입효과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 구매자의 46%가 구리점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병희 치프바이어는 “고객 반응이 매우 좋아 내년 상반기 중동점을 시작으로 수원점,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등에도 추가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