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
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12.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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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신규 확진자의 70%가 몰린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이 6일 거리두기 격상여부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경기 시흥시 신천동, 능곡동, 배곧동, 정왕동(2명),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서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6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241번 확진환자는 산현동 거주, 50대는 시흥#239 확진환자 접촉(시화병원 관련) 후 지난달 30일 증상발현으로 이달 5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이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에 있다.

242번 확진환자는 배곧동 거주, 50대는 시흥#239 확진환자 접촉(시화병원 관련) 무증상 후 지난 5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이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243번 확진환자는 정왕동 거주, 50대는 시흥#239 확진환자 접촉(시화병원 관련) 무증상 후 지난 5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이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에 있다.

244번 확진환자는 정왕동 거주, 50대는 시흥#239 확진환자 접촉(시화병원 관련) 후 지난 3일 증상발현으로 지난 5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이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245번 확진환자는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거주, 50대로 시흥#239 확진환자 접촉(시화병원 관련) 후 지난 1일 증상발현으로 지난 5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이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에 있다.

246번 확진환자는 능곡동 거주, 50대는 시흥#239 확진환자 접촉(시화병원 관련) 후 지난 3일 증상발현으로 지난 5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이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한편 시는 #241~#246 확진환자는 지난 5일 시흥#239번 확진환자(시화병원 영양사) 발생에 따라 근무지 밀접접촉자 25명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흥시보건소는 이날 정왕보건지소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의료진 등 근무자 790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실시했으며, 해당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시화병원은 현재 방역을 완료했으며, 자택과 인근에 대해서는 환자 이송 즉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