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상임위, 지역현안 주요 사업현장 방문
영등포구의회 상임위, 지역현안 주요 사업현장 방문
  • 허인 기자
  • 승인 2020.12.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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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예산집행 내역 등 살펴
(사진=영등포구의회)
(사진=영등포구의회)

서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는 제227회 영등포구의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에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30일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이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의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의 현장방문은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의 2021년도 증축사업과 관련돼 현장을 확인하고, 의견수렴을 위해 방문하게 됐다. 

위원들은 현장에 방문하여 예산에 따른 증축되는 부분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효율성을 검토했다. 또한, 시설을 직접 이용하는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황무섭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만나, 증축과 관련된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의 입장을 듣고, 함께 확인하며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다음으로, 지난 2일에는 행정위원회 위원들과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이 합동으로 구청 본관 1층 민원실을 방문했다. 구청 본관 1층 민원실은 지난 6월30일 민원실 공간개선 공사로 새롭게 준공했다. 위원들은 민원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방서의 내용 및 도면의 내용대로 제대로 지어졌는지 살폈다.

마지막으로, 지난 3일에는 행정위원회 위원들이 2021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칭) YDP미래평생학습관의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YDP미래평생학습관은 기존 한국방송통신대 서울지역대학 남부학습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의 모든 연령층의 구민들의 평생학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에 방문한 위원들을 건물 기반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본 후, 먼 지역의 사람들은 차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텐데, 해당 시설의 주차공간으로는 주차공간이 부족하다고 하며 담당 부서장에게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마을버스 노선확충 등의 대중교통 연계를 통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고 했다. 

다음으로 대림도서관 리모델링 공사현장에 방문했다.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중인 공사현장을 층별로 돌아다니며 시설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대림도서관의 리모델링으로 구민들이 책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구민들의 많은 이용과 영등포의 핫 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모든 시설은 설치보다 관리가 중요하다며, 대림도서관이 잘 유지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과 더불어 개별 의원들의 현장방문도 눈길을 끌었다.

이규선 의원은 지난달 30일 2년 전 양방통행에서 일방통행으로 바뀐 당산동6가 당산로52길을 방문해 일방통행 변경으로 인해 발생된 문제들을 주민들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주민 건의 사항을 현장에 함께한 구청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박정자 의원은 지난 1일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앞 도로다이어트 개선 현장을 담당부서와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대림동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차장과 관련된 의견을 전달했다. 

2일 이규선 의원은 주택가 생활쓰레기 배출을 위한 클린하우스 설치 현장을 방문했다. 민원에 의해 새로운 장소로 이전돼 설치된 클린하우스 설치상태와 청결상태 그리고, 생활쓰레기의 수거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당산동 지역 도로포장공사가 완료된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도로포장상태를 확인하고, 미흡하고 보완할 부분에 대한 개선책을 건의했다.  

3일 박정자 의원은 하정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과 관련된 건의 사항을 듣고 수렴했다. 다른 의원들도 주민의 눈으로 꼼꼼히 살피기 위해 상임위원회별 소관업무와 관련된 현장방문을 시행하며,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했다. 

구의회는 7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예산안 심사 및 계수조정에 돌입하고, 이후 2차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진행해 23일 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