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차기 위원장 '결선 투표'로 가린다
민주노총 차기 위원장 '결선 투표'로 가린다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0.12.0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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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후보자 과반 득표 없어...17~23일 양경수·김상구 후보 맞대결
(왼쪽부터) 김상구, 이영주, 양경수,이호동 후보.(사진 = 연합뉴스)
(왼쪽부터) 김상구, 이영주, 양경수,이호동 후보.(사진 =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차기 위원장이 결선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앞선 위원장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5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위원장 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4명의 후보 모두 과반의 표를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18만9309표(31.3%)를 얻은 1위 양경수 후보와 15만9464표(26.3%)를 획득한 2위 김상구 후보가 위원장 자리를 놓고 오는 17∼23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이번 투표에는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95만7098명 가운데 60만5651명이 참여했다. 위원장 후보는 수석 부위원장 및 사무총장 후보와 한 조를 이뤄 출마한다.

민주노총 규약은 임원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안 나오면 1, 2위 득표자가 결선 투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민주노총 내 최대 정파인 전국회의의 지지를 받고 양경수 후보는 사회적 대화보다 투쟁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금속노조 위원장을 역임한 김상구 후보는 사회적 교섭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번 위원장 투표에서 이영주 후보는 15만6067표(25.8%), 이호동 후보는 2만1603표(3.6%)를 획득했다.

baramss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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