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에 대한 상무(보), 지역본부장 인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농협의 이번 임원급 인사는 이성희 중앙회장 취임 이후 사실상 첫 인사로, 능력과 성과에 초점을 맞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초석이 될 인재를 대거 발탁하는 데 의미가 있다. 

중앙회에선 김석기 전남지역본부장과 조소행 비서실장, 진종문 경제기획부장은 각각 교육지원 상무로 발령 받았다. 

경제지주 농업경제 부문에서는 안호근 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과 최선식 양곡부장, 축산경제는 김경수 축산유통부장과 조재철 축산기획부장이 각각 상무로 내정됐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이성희 회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농협의 디지털·유통·조직운영 혁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는 2021년 1월1일자 공식 발령이다. 
 

◆농협중앙회
△상무
▲김석기 ▲조소행 ▲진종문(이하 교육지원 부문)
▲서옥원 ▲윤종기 ▲최문섭(이하 상호금융 부문)                        
  
△상무보
▲변대근(이하 교육지원 부문)
▲김장섭(이하 상호금융 부문)
 
△지역본부장
▲정용왕(경기) 
▲정재호(전북)
▲박서홍(전남)
▲강승표(제주) 
▲오세윤(부산)
▲이강영(인천)
▲최정훈(울산)
 

◆농협경제지주 
△상무
▲안호근 ▲최선식(이하 농업경제 부문)  
▲김경수 ▲조재철(이하 축산경제 부문)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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