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3명...다시 500명대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3명...다시 500명대로↓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0.12.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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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 =연합뉴스)
지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하며 하루만에 50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추가 발생해 누적 3만69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00명대로 급격히 치솟았으나 이날은 500명대 후반으로 다소 떨어졌다.

지역발생은 559명으로 전날 600명보다 41명 줄었다.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0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2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직전일 2만5524건보다 2438건 적은 2만3086건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231명, 경기 150명, 인천 19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지역은 경남 27명, 충북 18명, 전북 17명, 경북 16명, 충남 10명, 대전 10명, 강원 9명, 대구 7명, 광주 6명, 세종 4명, 전남 4명, 제주 1명 등이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로는 서울 종로구의 ‘파고다타운’ 음식점에서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랑구의 병원에서도 12명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5명은 남동구 선술집발 확진자이고, 나머지 10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 전북 전주시 덕진구 ‘새소망교회’에서 소모임 감염을 통해 14명이 확진됐다. 부산 사상구의 요양병원에서도 선제검사 과정에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환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24명이다. 이 중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7명), 서울(4명), 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