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분양 중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분양 중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2.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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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면적 211만㎡ 규모…미니복합타운·산업시설지구 조성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위치도. (자료=완주테크노밸리)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위치도. (자료=완주테크노밸리)

㈜완주테크노밸리가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일대에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은 총면적 211만㎡ 규모로, 지원시설지구와 산업시설지구가 조성된다. 이 사업은 △완주군 △효성중공업 △오에스개발 △동서건설 △신성건설 △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산단은 △호남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인근에는 완주일반산단과 완주테크노밸리 제1산단 등이 위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5월 착공한 이 산단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달 기반공사 마무리 이후 본격적인 공장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약 39만㎡ 규모의 미니복합타운으로 꾸려질 제2일반산단 지원시설지구는 현재 주거용지 총 148필지에 대한 분양계약이 100% 완료된 상태다.

지원시설지구는 산단에서 벗어나 쾌적한 환경을 갖춘 인근 지역에 마련돼 보다 청결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위로 △둔산공원 △봉실산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 인근에 △우석대학교 △백제예술대학 등 교육시설과 △전북대학교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등 연구시설이 있어, 임대 수요 확보 및 고급 인력 수급도 기대할 수 있다.

172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시설지구에는 자동차·트레일러 분야를 기반으로 전기장비와 전자부품, 비금속 광물제품 등 다양한 제조업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LS엠트론과 ARK 등이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화학·바이오소재 관련 중견기업들이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