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이 신용점수와 대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모바일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재무정보를 기반으로 부채 적정성을 진단하고 맞춤형 금융상품도 추천한다.
4일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모바일로 금융 상태를 무료로 진단하고 맞춤형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나의 금융생활 종합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금융생활 진단하기 △부채 적정성 진단하기 △정책 서민금융 간편진단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금융생활 진단하기에서는 신용점수와 대출 금액, 연체 건수 등 이용자의 금융이용 정보를 실시간을 제공한다. 이 정보로 이용자 연령·직업별 평균값과 비교할 수도 있다.
진단 결과는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각각에 맞는 서민지원제도를 안내한다. 서금원의 각종 서민금융·비금융서비스뿐 아니라 자산관리와 채무조정, 복지 등 여러 기관의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부채 적정성 진단하기 항목은 이용자의 재무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다양한 대안을 찾아볼 수 있도록 서민 맞춤 진단모형을 통해 대출 이용의 적정성을 판단한다.
또, 정책 서민금융 간편진단에서는 이용자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맞춤형 서민금융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계문 서금원장은 "아프면 병원을 찾아 진찰하고 치료를 받듯 신용, 부채 등 금융건강을 진단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개선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금원 앱에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