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여름철 영농기술 교육’ 실시
‘찾아가는 여름철 영농기술 교육’ 실시
  • 부여/이상일기자
  • 승인 2009.06.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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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내달 1일~10일 160개 마을 순회
부여군은 무더위 속에서도 영농현장을 찾아 친환경 고품질 굿뜨래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상담해 주는 한편, 당면 영농현황을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로 마을 단위 ‘여름철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지도사를 강사로 편성하여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6개 읍면, 160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3,2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회관 및 농업인의 휴식처 등 열린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자유롭게 진행되며 주요 영농실천 사항,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방법, 기상재해대책, 현장애로기술 상담 등 농업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중점 교육내용은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른 주요 병해충 예보. 주의보를 전달하고 ▲벼농사분야에서는 생육기별 병해충방제 및 비료시비, 물 관리 요령 ▲원예작물 분야는 시설채소 여름철 고온극복관리법, 선충피해 및 연작장해 해소를 위한 토양소독법 ▲과수분야는 사과, 배, 포도 과원관리, 감나무 병해충방제 ▲버섯분야는 양송이, 느타리, 표고 병해충방제 방법 등에 대해 최신 농업기술과 성공사례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전 직원 협의회를 거쳐 강의 기법교육 및 여름철 영농교육 추진을 위한 지침 설명 등을 실시하여 내실 있는 교육을 준비했다”며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해 경기침체로 더욱더 어려워진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국내외 농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들이 영농 교육에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