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영령 숭고한 애국심 기려
호국 영령 숭고한 애국심 기려
  • 홍성/민형관기자
  • 승인 2009.06.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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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재향군인회, 6·25전쟁 제59년 기념식 가져
홍성군 재향군인회(회장 허 문)는 24일 6·25전쟁 제5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재향군인회관에서 열린 제59주년 기념식은 홍성군수 권한대행 홍영식 홍성부군수, 각 기관단체장, 상이군경, 6·25참전 전우회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의 아픔을 극복하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상이군경의 애국심을 기렸다.

홍성군수 권한대행 홍영식 부군수는 “같은 핏줄끼리 서로의 가슴에 총칼을 겨누고 전쟁의 상처와 분단의 아픔을 새겨야 했던 59년 전의 6월을 디딤돌로 삼아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집결 지역발전과 지역통합을 이뤄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북핵규탄 결의문을 발표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또다시 동족간의 비극적인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반도 비핵화에 힘쓰고,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적 우호관계를 다져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홍성군재향군인회는 지난 3월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등 9개 단체와 홍성군안보단체협의회를 발족해 지역안보와 호국애국정신의 계승을 위한 총체적이고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문 회장은 “2만 3천여 명의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하여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