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협력사 직원 코로나19 확진…공장 일부 폐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협력사 직원 코로나19 확진…공장 일부 폐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1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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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지회 사무실 등 방역소독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정문 (사진=연합뉴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정문 (사진=연합뉴스)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협력사 직원 1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장 일부 시설이 폐쇄됐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당진제철소 에어컨 보수업체 직원 A씨(서산 66번)는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진제철소는 A씨가 이용한 것으로 파악된 공장 내 1냉연 식당과 전기로지구 부속의원, 동문복지관 편의점,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사무실과 교육장 등을 폐쇄한 뒤 방역 소독했다.

지난 달 30일 저녁 A씨와 함께 공장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은 조합원 45명과 교육부장 등 36명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A씨 감염이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신성대 물리치료과 학생(청양 29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 자녀와 신성대 확진 학생은 같은 학교 친구 사이로 알려졌으며 A씨 자녀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오전 나올 예정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