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2021년 구리시 국비예산 6039억원 확보
윤호중 의원, 2021년 구리시 국비예산 6039억원 확보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12.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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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주민복지·생활환경·환경 개선 및 깨끗한 시 만드는 환경개선 예산 약 69억 확보
윤호중 의원.
윤호중 의원.

윤호중 의원(법제사법위원장, 구리시)이 2021년도 구리시 관련 국비예산을 6039억원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일 2021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구리시 주요 15개 사업의 2021년 국비예산 6039억원이 확보됐다.

윤 의원은 “GTX-B 주요 노선 연계 등을 위한 조사설계비 20억원(신규), 안성-구리 고속도로 4,656억 원, 별내선 복선전철 1200억원 등 교통환경 개선 예산과 함께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 갈매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어린이집 확충 생활SOC 예산,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 등 주민복지‧생활환경 개선과 구리시 도시침수대응, 하수처리장 악취 개량 등 환경개선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교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2021년 구리시 주요 국비예산이 대거 투입된다.

특히 GTX-B 노선 건설 사업은 윤호중의원이 중앙선 연결을 위한 예산 증액을 요구한 결과, 주요 노선 연계 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설계비 20억이 신규로 반영됐다. GTX-B 노선은 2019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돼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안성-구리고속도로’건설 사업은 차질 없는 공사를 위해 국회에서 약 130억원을 증액해 최종 4656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공사가 진행중인 별내선 복선전철의 경우, 올해에 이어 120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공사에 더욱 탄력이 가해질 전망이다. 특히 별내선은 개통까지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노동 언제말 도시계획도로 개설’ 예산 15억 원 등이 확보되어 교통 분야에 대폭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각종 문화‧체육‧복지‧편의시설 사업 예산도 국비 지원이 결정돼 구리시 주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갈매 공공체육시설 사업’은 올해 예산 27억6500만원에 이어 내년도 예산 30억원이 반영됐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한 ‘인창중앙공원 주차장 건립’ 예산 20억원도 확보돼 원활한 공사를 기대할 수 있게 돼다.

지난 9월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 사업이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관련 사업비 14억9000만원도 본예산에 반영됐다. 청사 안에는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개관 26년을 맞은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비 역시 10억원이 반영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깨끗하고 쾌적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 예산도 다수 반영됐다. ‘구리시 도시침수대응’ 예산 34억4600만원, ‘구리하수처리장 악취 개량’사업 17억7700만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예산 6억9100만 원이 확보됐다. ‘구리시 하수찌꺼기 처리시설’의 경우 국회에서 5억이 신규 증액됐다.

윤호중 의원은 “예산안 편성단계부터 국회 심사단계 내내 구리시에 필요한 사업 예산을 끝까지 확보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 여러분께서 성원해주신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에 확보한 15개 사업의 예산 6039억원이 단 1원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고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 곁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