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래 CEO군 31명 ‘사장급’ 반열에…111명 신규임원
삼성전자, 미래 CEO군 31명 ‘사장급’ 반열에…111명 신규임원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0.12.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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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임원인사 단행, 총 214명 승진…성장 잠재력 보유인재 25명 발탁
삼성 깃발.(사진=연합)
삼성 깃발.(사진=연합)

삼성전자가 미래 CEO 후보군인 부사장급에 31명을 승진 시켰다. 또한 신규 임원에는 100명을 발탁했다.

삼성전자는 4일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등 총 214명을 승진시키는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 발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리더십을 겸비한 핵심인재 31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 25명을 과감히 발탁했다.

외국인과 여성임원은 총 10명이 새롭게 임원 반열에 가세했다. 삼성전자의 조직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이 되는 '다양성과 포용성(D&I; Diversity & Inclusion)'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이외 소프트웨어 우수인력은 21명을 승진시켰고,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 16명을 선임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