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스마트시티 사업단, 독일 나우만 재단과 업무협약
국토교통진흥원 스마트시티 사업단, 독일 나우만 재단과 업무협약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2.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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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역량강화·시민함양 프로그램 개발·지식공유플랫폼 구축 등 공동프로젝트 추진
3일 진행된 스마트시티 국제협력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조대연 국토교통진흥원 스마트시티 사업단장과 크리스티안 탁스 나우만재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진흥원)
3일 진행된 스마트시티 국제협력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조대연 국토교통진흥원 스마트시티 사업단장과 크리스티안 탁스 나우만재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 스마트시티 사업단이 3일 독일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이하 나우만 재단)과 스마트시티 국제협력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정부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실증도시 연구개발사업과 스마트시티 국제표준화, 스마트시티 해외교차실증사업 등 스마트시티 정부 연구개발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나우만재단은 독일의 비영리 정책 연구기관으로, 지난 1958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해 35개국에 상주사무소를 개설하고 60여개 이상 국가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최근 들어 스마트시티 및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전문역량강화 및 시민함양 프로그램 개발, 콘퍼런스 및 세미나 공동개최, 지식공유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공동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한다.

또,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계기관 및 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 구축과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제 네트워크 활동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조대연 단장은 "이번 독일 나우만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독일의 여러 도시별 스마트시티 사례 및 시민참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과 협력이 가능하다"며 "스마트시티 경험과 지식 공유가 가능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유럽과의 교류 확대 및 국제 네트워크 활동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