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상공인 생존자금 신청기간 연장 접수
대구, 소상공인 생존자금 신청기간 연장 접수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1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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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방문 점포 피해 소상공인 지원

대구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확진자 방문점포(확진자 운영 점포 포함) 피해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사업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당초 10월 말까지 지원 신청 접수를 받고 11월 지원을 종료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확진자가 점포 운영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소상공인 생존자금을 연장해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확진자 방문(운영) 점포는 연장공고일(11월20일) 현재 사업자 등록이 돼있고 업체 소재지가 대구지역에 있는 소상공인으로 매출감소와는 상관없이 보건소 방역자료 등에 따른 확진자 방문 등에 따라 피해를 입은 점포 소상공인이면 지원대상이 되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생존자금 신청으로 100만원 지급 받은 소상공인은 200만원 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연장 공고일 현재 폐업한 소상공인이거나 확진자 방문 점포 여부 및 방역여부 등 객관적 자료가 없는 소상공인, 확진자 방문 일 이후 개업한 소상공인 등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또 도박, 향락 등 불건전업종, 사치·투기조장업종 및 2020년 중기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업종은 지원 제외 대상이다.

최운백 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급증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안다”며“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일 경우 신청 기간 안에 적극적으로 신청해 조금이라도 경제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