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지난 2일 계양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했다.
3일 병원에 따르면 기증식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 계양소방서 강한석 서장 외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양소방서 서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증식은 세종병원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으로 시민의 생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계양소방서에 소화기 200개, 화재감지기 200개를 기증했으며, 기증한 주택용 소방시설은 독거노인, 아동 등 화재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계양소방서 강한석 서장은 “소방안전 문화 조성과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준 세종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기증한 물품이 지역사회 화재 발생을 막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양소방서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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