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로 작품 90점 서울온다
보테로 작품 90점 서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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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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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미술관서 30일부터 9월17일까지 전시
콜롬비아 출신의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77)의 작품이 서울에 온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은 30일부터 9월17일까지 ‘페르난도 보테로’전을 개최한다.

회화 89점과 조각 작품 3점을 전시한다.

보테로는 20세기 유파와 상관없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해온 작가다.

작품의 특징은 ‘뚱뚱함’이다.

풍만한 양감을 통해 인체를 해석한다.

비정상적인 형태감과 화려한 색채의 화풍은 인간의 천태만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그의 조형관은 중남미 지역의 정치, 사회, 종교적인 문제가 반영돼 있다는 점에서 사실주의 경향도 엿볼 수 있다.

전시장은 라틴문화와 라틴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과 투우와 서커스를 통해 극적인 요소와 긴장감을 주는 작품들로 꾸민다.

‘작가와의 대화’, ‘라틴 음악회·영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전시는 한진해운이 후원한다.

02-368-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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