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관광공사, 임진각 야간관광 시설 개장
경기도-관광공사, 임진각 야간관광 시설 개장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12.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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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안보 관광지인 임진각이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평화와 희망을 담은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관광지내 수풀누리에 총 19억원을 투입해 인공 조형물과 미디어쇼가 가능한 조명 장치 등으로 구성된 야간관광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3일 문을 열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임진각과 평화누리로 치중되는 관광객의 유입을 수풀누리로 분산시키고, 야간에도 임진각과 DMZ(비무장지대)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간관광 시설을 조성했다. 새롭게 문을 연 임진각 야간관광 시설은 5만2884㎡(1만6000평) 부지 내 동선을 따라 재미있는 조형물과 레이저 아트를 이용해 풍부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북에서 날아온 꽃씨가 무궁화와 함박꽃을 피워내고 꽃잎을 흩날리며 평화의 메시지를 퍼뜨린다는 스토리텔링과, 구역별로 이야기에 맞는 연출을 통해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한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