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의회 제31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3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을 마무리하고 총평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기호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 홍천읍사무소 부설주차장 추가 확보 검토, 군관리 공유재산 중 활용계획이 없는 재산은 정리 등을 지적했다.

또 문화재 보존과 복원에서도 원형 그대로 관광 자원화,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등 분석 통한 관광 테마의 개발 등을 요구했다.

이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촉진으로 북방농공단지의 활용방안, 홍천사랑상품권은 대형업체 위주가 아닌 소상공업체 위주로 유통될 수 있는 방안 검토, 농업축산분야 등 보조금 지원 사업이 중복으로 지원되거나 특정인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부서 간 협의와 조례 제정 등 여과장치 마련하는 것 등 제안했다.

그리고 부서 간 협의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고유 기능에 맞게 업무 조정이 필요하고, 미래 농업경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과학영농을 준비와 내면 창촌리 및 수유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식수 개발 및 공급을 위해 노력해 주길 주문했다.

나기호 위원장은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애써 주신 동료 위원, 그리고 허필홍 군수와 박민영 부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방대한 정보를 수집해 연구 분석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질의와 열띤 토론이 있어 우리 모두 군정을 냉철히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감사과정에 위원들께서 요구한 자료에 대해 휴식 시간에도 감사장을 방문해 열심히 설명하고 토론하는 모습에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서 감사에 임하는 성의와 군정을 펼치는 열정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히며 2020년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마쳤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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