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잘론네츄럴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MOU
CMG제약, 잘론네츄럴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MOU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2.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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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접점 확대,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강화
"비대면 맞춰 유통채널 다각화, 포스트코로나 대비"
(CI=CMG제약)
(CI=CMG제약)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3일 건강기능식품 유통 전문기업인 잘론네츄럴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CMG제약은 잘론네츄럴의 인플루언서 라이프커머스 플랫폼 ‘윈드랩(Wind Lab)’을 통해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CMG제약은 최근 새로운 유통채널로 주목받고 있는 인플루언서 커머스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CMG제약은 소비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제품 기획·마케팅에 활용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잘론네츄럴은 CMG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CMG 건강연구소’ 제품들에 대한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공동구매, 이벤트 등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잘론네츄럴은 CMG 건강연구소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 SNS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잘론네츄럴은 온라인 채널에 친숙한 MZ세대뿐 아니라 SNS 이용률이 높은 30~40대 소비자층의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비대면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에 맞춰 홈쇼핑, 이커머스 진출에 이어 인플루언서 커머스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유통·마케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영 잘론네츄럴 대표는 “코로나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소비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윈드랩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CMG건강연구소가 원활하게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언서 커머스는 인플루언서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채널로, SNS 기반의 1인 마켓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진정성 있는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소비를 유도한다는 장점 덕분에 관련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 코트라가 2018년 발간한 ‘글로벌 마케팅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 2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올해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