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중동에 정유 운영기술 판다
GS칼텍스,중동에 정유 운영기술 판다
  • 이강영기자
  • 승인 2009.06.24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만국영석유회사와 에너지 효율화 양해각서 체결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중동 국가인 오만에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전수한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저녁(현지 시간)오만의 수도 무스캇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GS칼텍스 전상호 생산본부장과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 오만국영석유회사(ORPC) 알 킨디(Dr. Adil Bin Abdulaziz Al Kindy)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만국영석유회사 소하르(Sohar) 공장에서의 에너지 효율화에 관한 포괄적 3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오만 정부 기관 및 오만국영석유회사 경영진 30여 명과 GS칼텍스 및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에너지 효율화 및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한 당사자간 정책, 정보, 기술, 인력 등의 자원 교환 및 협력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 말 지식경제부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GS칼텍스의 ‘에너지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식기반 강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의미한다.

전상호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되어 온 GS칼텍스와 오만간의 상호 협조 관계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에너지효율 개선 영역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3년부터 오만 소하르 정유공장에 시설 운영 및 정비 전문가를 파견하여 정유시설 운영기술 전수와 정비 업무를 지원하는 등 오만 에너지 기업과 돈독한 기술협력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으며,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만국영석유회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교육, 에너지 진단 및 IT system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