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지역사회 상생 나눔 실천
CJ오쇼핑, 지역사회 상생 나눔 실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2.03 13: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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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지역 독거노인에게 김장김치, 손편지 전달
CJ오쇼핑이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 김장김치와 손편지.(사진=CJ ENM 오쇼핑부문)
CJ오쇼핑이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 김장김치와 손편지.(사진=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일 방배노인종합복지관, CJ나눔재단과 김장김치, 손편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김장김치 2㎏과 임직원들이 작성한 손편지는 방배동 지역 독거 어르신 200명에게 배송됐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올해 CJ나눔재단과 1400만원 상당의 김치 완성품을 기증했다. 그간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10년 넘게 해오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올해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신 CJ ENM 오쇼핑부문 임직원 200여명은 독거 어르신들의 근황을 듣고 200개의 손편지를 작성했다. 손편지는 김장김치에 동봉해 복지사들이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남우종 대외협력팀장은 “코로나19로 더 외롭고 힘들어진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응원 메시지를 적은 손편지를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했다”며 “어려움에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009년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서초구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명절 떡국·송편 나눔, 연말 김장 봉사, 물품 바자회 등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 코로나19로 집합 활동이 제한된 이후에도 추석 선물과 편지 보내기, 카카오 기부 플랫폼 ‘같이가치’와 연계한 응원 보내기 등 랜선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