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 회장, 국내 협동조합 대표 됐다
이성희 농협 회장, 국내 협동조합 대표 됐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2.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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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호선…임기 1년
지난 2일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서울 수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 회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박인자 아이쿱생협연합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립조합중앙회장. (제공=농협)
지난 2일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서울 수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 회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박인자 아이쿱생협연합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립조합중앙회장. (제공=농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국내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3일 농협에 따르면 한국협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앞서 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이성희 농협 회장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희 회장을 비롯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인자 아이쿱생협연합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협동조합 간 협동으로 국내 협동조합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협동조합을 대표해 전 세계에 한국협동조합을 알리는 등 국제연대활동을 위해 2009년 출범했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 6개 개별법 협동조합이 협의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성희 농협 회장은 “농협을 비롯한 한국협동조합은 우리 경제가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 일상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회원기관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 회장은 회원기관의 호선으로 선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