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서산시 예산, 유소년 축구장 건립 12억원 등 총 3건 - 19.5억원 증액
전체 6건 중 정부안에 미반영된 4개 사업, 신규로 국회에서 반영
서산시 예산, 유소년 축구장 건립 12억원 등 총 3건 - 19.5억원 증액
전체 6건 중 정부안에 미반영된 4개 사업, 신규로 국회에서 반영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지난 2일 오후 8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서산·태안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정부안 대비 31억5000만원 추가 증액시키는 데 성공했다.
3일 성일종 의원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서산시 예산 중 △서산 유소년 축구장 건립 12억 원 △당진-서산국지도 건설 5억원 △부석 하수처리장 설치 2.5억원까지 총 3개 사업이 정부안 대비 19.5억 원 증액됐다.
태안군 예산은 △태안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8억원 △포지도로 선형개량사업 2억원 △충남 발달, 중증장애인 공립 복합힐링센터 실시설계비 2억원까지 총 3개 사업 12억 원이 증액됐다.
특히 6개 사업 중 △서산 유소년 축구장 건립, △부석 하수처리장 설치 △태안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포지도로 선형개량사업 4개 사업은 당초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성일종 의원은 “기재부의 담당 사무관부터 예산실장까지 일일이 설득한 끝에 신규로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신규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반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서산시청과 태안군청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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