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한파’ 최저 영하 7도…체감 온도 ‘뚝’
[오늘날씨]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한파’ 최저 영하 7도…체감 온도 ‘뚝’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12.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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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 향하는 수험생들. (사진=연합뉴스)
고사장 향하는 수험생들. (사진=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4도 떨어져 영하를 보이는 곳이 많고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낮 기온은 3∼11도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0.9도(체감온도 -4.2도), 인천 -0.1도(-4.3도), 수원 -0.7도(-2.5도), 춘천 -5.1도(-5.1도), 강릉 2.3도(0.2도), 대전 -0.9도(-0.9도), 세종 -0.4도(-0.4도), 광주 2.5도(0도), 부산 4.1도(1.7도), 대구 3.1도(-0.6도), 제주 5.8도(5.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4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5도, 대관령 2도, 강릉 10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1도 등을 유지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경상 해안‧수도권 일부 지역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 등 시설물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먼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0.5∼1.5m, 서해 해상에서 0.5∼2m, 남해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약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험생들은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등 체온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vietnam1@shinailbo.co.kr